2024 입동 날짜, 입동 뜻

2024 입동 언제?

 

입동이란 한국 전통 명절의 하나로, 농경사회에서 겨울의 시작을 알리는 중요한 날로 알려져 있어요.

2024년도 입동 날짜와 풍습 등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2024 입동 날짜 : 2024.11.7(목)

 

입동의 뜻

입동은 설립할 립과 겨울 동의 한자를 합친 단어로, 겨울이 시작된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24 절기 중 19번째에 해당하며 농사 일정에서 추수를 마무리하고 본격적인 겨울 준비를 시작하는 절기입니다. 이때부터 점차 날씨가 추워지고 북풍이 강해지기 때문에 '시베리아 바람'이 분다라고도 하며, 급격스러운 날씨 변화에 서둘러 겨울준비를 시작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입동의 풍습과 전통

입동이 지나면 점차 김장철이 시작되는데, 김장 또한 한국 고유의 전통적인 겨울 준비 과정 중 하나입니다. 친척들과 모여 다 같이 김장을 하는 시간을 가지기도 하는데요, 최근에는 김장을 하지 않고 사 먹는 사람들이 증가함에 따라 점점 사라지고 있는 추세입니다.

또한 입동날에는 이불이나 옷, 방한 용품을 꺼내어 겨울준비를 합니다.

 

입동에 먹는 음식

입동에 먹는 음식으로는 보통 따뜻하고 몸에 좋은 음식들이 많습니다. 대표적인 것으로는 단백질과 영양이 풍부한 삼계탕, 곰탕, 장어구이 등이 있으며 입동을 맞이하여 추위에 대비해 몸을 보신하는 음식들을 먹는 문화가 내려오고 있습니다. 지역에 따라 나물이나 떡을 준비하기도 하며, 잡곡밥이나 팥죽도 먹습니다. 팥죽은 동짓날 액운을 쫓는 의미도 있어 겨울철음식으로 손꼽힙니다.

 

입동 의미의 변화

예로부터 입동은 농경사회에서 겨울 준비의 시작을 알리는 중요한 시기였습니다. 입동이 되면 농사를 마친 후 곡식을 저장하고 겨울철에 먹을 음식을 준비하는데, 최근에도 입동은 겨울이 시작됨을 알리는 날로 여겨지기는 하지만 농경사회는 아니기 때문에 건강관리와 따뜻한 옷차림을 상기시키는 날로 의미가 확장되고 있습니다.

 

입동을 맞이하여 인사말

추운 겨울이 다가오는 만큼 상대방의 건강과 안녕을 기원하는 뜻으로, '입동 잘 보내세요.' '입동이에요.', '따뜻한 입동 되세요.' 등과 같은 인사말을 주고받기도 합니다. 특히 입동 이후 첫추위가 시작되기 때문에 '감기 조심하세요.'라는 인사말도 자연스럽고 좋습니다.

 

그럼 여러분 모두 건강하고 따뜻한 겨울을 준비하시기 바랍니다 :)